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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FL SP 공략

토플 스피킹 1,2번 템플릿,브레인스토밍,문제풀이



안녕하세요. Han 선생님입니다.


지난 공략글에서 1번 공략을 다뤘습니다.


이번에는 토플 1,2번 스피킹 템플릿과 문제풀이를 들어갈 시간입니다.





우선 간단한 유형 설명을 한 다음 문제를 풀도록 하겠습니다.


1,2 번 문제 모두 문제 유형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템플릿은 같습니다.


2번문제는 주로 2개의 선택지를 주고 agree or disagree 식으로 나오지만


자신의 주관을 밝히고 거기에 따른 설명을 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합니다.






독립형 스피킹 템플릿입니다.


Personally, ________________자기 주장__________________.


This is because ________________근거________________.


For instance,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예시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Also, _________________근거 2___________________)


(For example,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예시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Therefore,      this is why / these are the reasons why    I think this way.)



*이유를 꼭 2개를 줄 필요는 없습니다. 2개를 줘야 한다는 정보는 TOEFL Myth일 뿐입니다.

*결론을 꼭 줄 필요는 없습니다.







"겨우 이게 다야?" 하고 창을 바로 닫으시는 분이 계실까봐 말씀드립니다.


템플릿이 복잡하다고 스피킹 점수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문장을 조금 더 세련되게 만드시고 싶을 경우 Personally -> As far as I'm concerned


For example => My personal anecdote can attest to this.  // My personal experience can be a case in point.


등으로 하실 수는 있지만 절대로 필수는 아니고 점수도 저거 하나로 오를 가능성은 0%에 가깝습니다.


영어실력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을 경우 뭔 짓을 해도 점수는 거의 제자리걸음입니다.




실제로 스피킹 14~18점 사이는 그냥 기본 점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초보자 분들은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나 스피킹 준비 하나도 안했는데 16점 나왔네? 조금만 하면 26정도 나오겠네! 토플 쉽네ㅋ.'



한 마디만 할게요.


택도 없습니다.


스피킹은 4점 정도마다 넘사벽의 실력 차이가 존재합니다. 18->22->26->30 사이 4점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여러가지 채점 요소가 들어가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들은 발음(pronunciation), 유창성(fluency), 억양(intonation) 입니다.


이 부분들을 고치지 않고서는 스피킹은 수백 번 봐도 점수는 비슷하게 나옵니다.


즉, 회화 기본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템플릿은 단지 구조 잡이용 보조 도구일 뿐입니다. 





아무튼 이제 문제를 풀 시간입니다.


공략글 문제들은 같이 풀어야 실력이 늘기 때문에 실전처럼 문제를 꼭 풀어보셔야 합니다.


아래의 질문을 보자마자 핸드폰/컴퓨터 녹음기로 15초간 준비를 하시고 45초 동안 녹음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기존 템플릿을 쓰셔도 되며 전체 예시를 외운 템플릿도 가능하시면 쓰세요.)








(녹음해주세요)






어떠셨나요?


아마 예시까지 외우신 분들은 Relieve stress, Communication 등의 예시를 주제에 맞게 적용하느라 골치아프셨을 것입니다.


(몰론 '운동을 강조하는 부모님이라서 저 두가지를 하게 되었다' 식으로 전개만 잘 하시면 가능하긴 합니다.)




암기형 교육의 폐해를 알기에 저는 예시를 암기해서 푸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암기한 내용을 활용할 수 없거나 사용하면 어색한 주제가 거의 40%에 육박합니다.

둘째, 영어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저는 2번째 이유가 가장 치명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영어 실력이 늘지 않으면 통합형 문제 4개도 줄줄이 소세지마냥 망합니다.


무기센텐스 이런거 외우면 도움은 되겠지만 근본적인 실력향이 없다면 스피킹은 버리는 과목이 되어버립니다.


대체로 유학을 가거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토플을 준비하시는 건데 스피킹을 포기한다?... 


가서 생활이 제대로 될까요? Nope.




그리고 "템플릿만 외웠더니 26점 나왔어요~" 과 같은 달콤한 유혹을 믿으시나요?


일단 26점은 기본기가 좋으면 발로해도 나오는 점수입니다. 템플릿 때문에 나온게 아니에요.


둘째, 학원 마케팅을 100% 믿으시나요? (전 이런 행위를 극도로 싫어해서 과대광고 같은거 안합니다).


조금만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저도 수강생들에게 암기형 템플릿을 주기는 하지만 절대로 달달 외워서 하라 하지 않고 괜찮은 표현들과 전개하는 방식을 이해해서


어떤 문제가 나오던 간에 비슷한 논리로 전개를 하고 실질적인 영어실력 향상에 초점을 맞춥니다.


꼼꼼한 피드백을 통해 하나하나 잡아가고 매번 새로운 것을 배우니 점수가 잘 나오는 것입니다.




다시 문제를 템플릿에 맞춰서 보겠습니다.





일단 저는 브레인스토밍을 아래와 같이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독립형스피킹에서 브레인스토밍을 하지 않는데요, 매우 좋지 못한 방법입니다.


시간이 별로 없기에 무슨 말을 할지 틀만 정해놓고 녹음을 해야 합니다.



Feedback

Kid-fight / X listen - X behav

(but)


라고 저는 작성했습니다.




첫 번째 부분이 토픽 센텐스가 되고


밑에 부분들은 예시에서 쓸 내용들이 되겠습니다.


But 부분 이후는 위에 나온 내용과 반대로 말하면 되고 시간도 없기에 공백으로 남겼습니다.





제가 즉석에서 풀어본 녹음본과 transcript (글로 옮긴 버전)을 보겠습니다.





Personally, I think that one characteristic that makes a good parent is the ability to offer proper feedback to their kids.


I believe this way because of my personal experience.


When I was a little kid, I really misbehaved in general. I got into a lot of fights with all the other kids in class, I never listened to my teacher, and I disturbed the class quite often (during class). And after hearing about this, my mom immediately realized my problem and she tried to change my behavior by using strict disciple. In the end, after realizing that my actions were improper, I fixed my behavior and I became a model student.




실전이기에 실수를 한 군데 하죠? I disturbed the class quite often during class에서 끝냈어야 했는데 불필요한 말을 한 마디 더 했네요.


저런거로는 감점 없습니다. 설사 다른 표현을 써서 저기를 틀린다 해도 전반적인 퀄리티를 보는 시험이기에 아무 문제 없습니다.


My actions were improper도 My actions were inappropriate로 저는 개인적으로 바꾸고 싶네요 (사용 빈도수가 더 높습니다).


그리고 um, um, um 도 군데군데 있습니다.



그래도 결과는 무조건 만점입니다.




여기서 고려해야 할 것이 "말하기"이기 때문에 매번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네이티브 스피커 (여기서는 ETS 스피킹 채점자)가 했던 말을 보겠습니다.





버벅거리면서 표현 어색하고, 문법도 틀리고, 문장 중간에 끊고 난리 나죠?


근데 그게 당연한겁니다.


한국어 모국어 화자도 똑같이 실수 합니다.


우리 모두가 다 청산유수처럼 말을 하지는 않잖아요?



하지만 저희는 억양, 유창성, 발음 등의 전반적인 퀄리티로 한국어를 잘 하는지 못 하는지 판단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토플 자체가 엄청난 실력을 요구하는 시험은 아니기에 실수좀 하신다고 기가 죽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했던 답안을 조금 더 분석해보자면 



이유를 주지 않았습니다.


이유 자체를 "내가 겪은 일화로 설명해줄게"  라고 하고 그냥 넘어갑니다.


즉, 서론을 말한 다음 뾰족한 근거가 떠오르지 않고, 문제에서도 REASON 을 필수로 달라는 조건을 달지 않는다면 이렇게 말씀하시면


조금 더 편하게 스피킹을 할 수 있습니다.


어때요, 훨씬 더 쉬워졌죠?




토플 과외, 학원 수업때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드리고 스피킹을 넘어설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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