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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FL SP 공략

[뉴토플 스피킹 3] 토플 만점자의 렉처 공략! + 스피킹 고득점 템플릿

안녕하세요, Han 쌤입니다!

수업이 너무 많아서 공략글 추가 업데이트가 조금 많이 늦었네요!

(수업 후기도 언젠가는 포스팅해야 할 것이 200개는 있는 것 같네요...ㅎㅎ)

 

뉴토플 3번 스피킹 유형은 (구 토플 4번) 많은 토플러들이 힘들어하는 유형인데요,

사실 구조를 알고 하는 방법만 인지하면 별 것 없습니다.

저도 토플 공부를 처음 했었을 때 겁을 많이 먹었던 문제이지만 알고 보면 정말 쉬우니 믿고 따라와 주시길 바랍니다.

같이 문제를 푸는 공략글 형식이므로 글로만 보지 마시고 필기, 녹음도 같이 해주시면 좋습니다.

(컴퓨터/태블릿으로 봐주시고 앉아서 푸셔야 합니다.)

 

 

우선 3번 유형 포맷입니다.

 

1) 45~50초 동안 어떤 Concept에 대한 리딩 지문을 읽습니다.

2) 리딩 지문의 예시인 짧은 렉처를 듣습니다.

3) 말로 리딩과 렉처를 요약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렉처는 리딩의 예시라는 것입니다.

즉, 맨날 토플에서 보는 General -> specfic 구조인 셈입니다.

리딩 지문 내용은 General 하게 대충 설명을 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어렵게 느끼신다면 정상입니다.

독해력이 좋지 않은 이상 예시를 들어야만 이게 무슨 소리인지 압니다.

 

 

문제를 한 번 보겠습니다. (읽는 시간 50초, TPO 13 SP 3번 문제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어렵게 생겼다고 쫄지 마세요.

뚜껑을 까고 보면 그냥 중학생 수준 내용입니다. ETS오피셜: 토플에 필요한 상식은 중3!

50초 내로 정의를 잡고 내용도 어느 정도 이해하셨나요?

 

이걸 보고 100% 다 무슨 말인지 이해한다면 어느 정도 배경지식이 있거나 그냥 영어를 잘하는 것입니다.

(비즈니스, 생물, 심리학 책을 조금만 읽으셨더라도 3번 문제에서 주어진 내용은 대체로 다 알긴 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토플 시험은 배경지식에 의존하는 것은 최악의 풀이법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처음부터 잘할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지문에 있는 제목을 보세요.

단어만 봐도 대충 무슨 내용인지는 알 수 있습니다.

 

Perception = 인식/지각   Constant = 지속되는

이 정도는 다들 아시죠?

고로 대충 '인식/자각이 계속 유지되는 것'이라는 컨셉의 내용을 제목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프레임을 기반으로 본문을 봐야 이해가 잘 됩니다.

 

 

그다음 본문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보통 첫 문장은 쓸모없는 Super general + 뻔한 정보입니다.

제목을 기반으로 무엇이 중요한지 알았기 때문에 눈으로 빠르게 쓱 읽으면서

General 한 헛소리인지, 아니면 중요 정보인지 판단을 합니다.

(중요 정보가 가끔 나올 때가 있으니 그럴 때는 제대로 정독해 주시길 바랍니다.)

3번 문제는 빠르게 읽다 보면 2번째 혹은 3번째 문장쯤 오늘 CONCEPT에 대한 정의/핵심 내용이 나옵니다.

이는 렉처 내용 이해에 도움을 줄뿐더러 ETS가 그걸 요구합니다 (리딩 이해, 요약 능력 증명).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서 보면 3번째 문장에서 대놓고 정의/핵심 내용이 나온 다음

4번째 문장에서 This is known as perceptual constancy라고 나왔습니다.

너무 쉽지 않나요?!

 

고로 필기는 아래와 같이 합니다!

"Even as conditions change and we see objects differently, we still recognize that they remain the same." 

그다음 This is known as perceptual constancy. 를 붙이시면 끝!

그 후 템플릿인 And in the lecture, the professor further clarifies this concept by giving an example (of @@@@@).

를 붙이시면 서론이 끝납니다.

 

너무 쉽지 않나요??

만약 공략을 읽기 전 50초 동안 스스로 못 잡으셨다면

대놓고 본문에 답이 한 토시도 안 바뀌고 나와 있었던 매우 쉬운, 그냥 날로 먹을 수 있게 준 지문인데

'내가 이걸 왜 잡지 못했을까?' 고민해보세요. (메타인지 향상!)

제목 보고 쫄아서 인가요? 독해력이 원래 약해서 인가요? 아니면 그냥 유형에 익숙하지 않아서였나요?

스스로 문제점을 깨닫고 앞으로 다시 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여기서 추가 포인트! 

"According to the reading, 특정 컨셉 is/refers to @@@@@."

템플릿 웬만하면 하지 마세요. 난이도가 많이 올라갑니다.

방금 내용도 Perceptual constancy is...로 문장을 시작했다면... 뒤에 내용이 너무 어렵습니다.

Perceptual constancy is the tendency of people to recognize that an object will remain the same even when conditions and the angle at which we view it change.  

쓸데없이 어렵죠?

고로 그냥 망하는 지름길이니 절대 이렇게 하지 말아 주세요. (대부분 토플러가 이렇습니다.)

대놓고 '이 CONCEPT is @@@@'라고 나오는 지문에만 써주시길 바랍니다 (10% 정도?).

 

또 하나의 포인트!

페러프레이징 부분에 오해가 많아서 확실하게 짚어 드리겠습니다.

스피킹에서 패러프레이징 필요 없습니다.

리딩, 리스닝 그냥 베끼셔도 만점 나오니 요점이 잘 나와 있다면 마음 편하게 베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보통 사족이 많이 붙어있기 때문에 잡 정보를 날리면서, 혹은 표현을 간략화시키면서

자연스럽게 페러프레이징이 될 때가 많습니다.

저도 예~전에 토플 공부를 할 때 학원에서 잘못된 정보를 배워서 패러프레이징에 많은 뇌 용량을 할애하느라

SP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점수보다 낮게 받았습니다.

(필기 내용을 보는 도중 매 순간마다 강제로 패러프레이징을 하면서 스피킹을 했으니 난이도가...)

SP 리딩, 렉처 패러프레이징 안 하면 감점당한다는 학원 다니시고 계시면 거기 끊고 다른 데 가세요.

잘 모르면서 입만 놀리는 곳입니다.

 

이제 리스닝 지문을 들어보겠습니다!

실전과 같이 종이를 꺼내고 필기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용은 괜찮으셨나요?

이제 30초간의 준비시간을 갖고 녹음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문제점을 인지하기 위해서는 꼭 녹음을 해보셔야 합니다!

(실력 오르시고 싶으신 것이니 꼭 녹음하시길 바랍니다.)

 

 

(30초 준비, 녹음 60초)

 

 

 

어떠셨나요? 할만하셨나요?

우선 리스닝이 힘드신 분들을 위한 스크립트입니다!

스크립트를 보니 토플 리스닝에 비해서 훨씬 쉽고, 천천히 말하면서 내용도 반복이 심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수준을 보면 너무 유치해서 말이 안 나올 정도이죠??

만 15세 이상이면 아무 문제없이 풀 수 있는 레벨로 나온다는 점 잊지 마시고 절대 쫄지 마세요!!

 

 

본격적으로 풀이를 하기 전에 3번 문제 추가 꿀팁 드립니다.

제가 토플 공부를 했을 때도 그렇고, 현재도 학생들을 보면 90% 이상은 스피킹 준비시간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합니다.

준비시간 때 무엇을 해야 할지 딱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리딩 준비 45~50초: 지문을 읽은 다음 템플릿 안에 넣을 중요 부분만 적기 (고작 1줄!).

스피킹 준비 30초: 리스닝 노트테이킹 한 부분 처음부터 끝까지 스피킹 미리 해보기.

리딩 읽는 시간 때 서론은 이미 준비를 끝냈습니다. 나머지는 템플릿이니까요.

고로 리스닝 후 스피킹 준비시간 30초는 서론 준비하느라 시간 낭비를 하지 않길 바랍니다.

게다가 말만 30초 준비지 실제로는 문제 유형 Direction과 녹음 안내 음성이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더 주어집니다.

실직적인 준비 시간은 대략 40~45초 정도라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이게 실전에서도 딱 서론을 빼고 말하는 시간과 일치합니다.

즉, 준비시간 동안 리스닝 부분을 처음부터 끝까지 미리 한 번을 해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다음 2nd Draft가 녹음되는 것이니 실수가 거의 없겠죠?

준비는 Clear 하게 말하지 않고 빠르게 대충 발음하며 훑어보기 때문에 30초 정도면 내용을 다 커버할 수 있습니다.

고로 추가로 필기를 수정할 시간도 생깁니다.

 

복잡하다고요?

아래의 영상을 봐주세요.

같은 문제를 보고서 바로 푸는 과정입니다.

 

 

 

영상의 포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필기를 하는 것을 보시면 리딩 지문 이해를 기반으로 중요한 포인트와 내용 전개 시 필요한 내용 위주

쓰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2) 약어를 상당히 많이 쓰고, 한국어로 쓰지 않고, 영어 어순을 바꾸지 않고 필기하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수강생들을 위해서는 필기 속도를 2~3배 증가시킬 필기 방식과 토플 전용 약어를 전부 정리해서 드리지만

여기서는 일단 나온 부분 필기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이것도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3) 준비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웅얼웅얼 거리며 1차 준비를 마친 상태로 실전 녹음이 들어갑니다.

 

 

이제 필기와 답안 분석을 해드리겠습니다.

보기 편하시라고 우측에 word-by-word 타이핑을 했습니다!

 

 

아래는 답안 Transcript입니다!

 

Even if conditions change and we see objects differently, we'll still recognize them as the same thing. 

This is known as perceptual constancy.

In the lecture, the professor further clarifies this concept by giving two examples.

The first example he gives was about a round plate.

If we hold this plate in front of our faces, then this plate would appear to be a perfect circle.

But if we tilt it horizontally, then this round circle would be stretched into an oval.

But we won't conclude that this is a different object, or a different shape--even though they'll look different.

 

The second example the professor gives was about this classroom he was in.

From the front row, the professor would look bigger compared to the people in the last row.

But let's say that we go to the back row tomorrow.

Then, the professor would look smaller, but we won't conclude that he's a different person.

You will still understand that he is the same person and the same size even though he looks different.

So this is perceptual constancy.

 

당연히 조금씩은 실수가 있습니다.

(녹화하면서 이것저것 클릭하면서 하느라 집중이 깨진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Holistic grading 방식을 채택하는 토플이고 애초부터 말하기에서 완벽한 것은 말도 안 되기 때문에

기본기 좋고, 내용 다 말했으면 무조건 만점 나옵니다.

 

 

이제 풀이 방법을 완벽하게 익히셨고 내용도 많이 아시기 때문에

다시 한번 처음부터 읽고, 필기하고, 녹음하시길 바랍니다!

토플 스피킹 만점(30) 목표이시면 제 필기와 거의 비슷해지도록 노트필기를 여러 번 연습하시는 것이 엄청 중요합니다.

스피킹 23~27점 목표이신 분들도 비슷하게나마 해주시면 말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리스닝 자체가 안되거나 발음/억양/속도/강세 등 전반적으로 문제가 많다면 필기보다는

기본기를 키워야 합니다.

그 부분은 딕테이션 섀도잉을 통한 청해력 향상, 직독직해 공부를 통한 직청직해 이해력 증진,

그리고 스피킹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야 좋아집니다!

나머지는 혼자서 가능해도 발음/억양/속도/강세 부분은 정말 혼자서 고치기 힘듭니다.

 

 

이제 여기쯤 마쳐보겠습니다.

뉴토플 3번 스피킹 렉처를 이제 정복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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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토플 스피킹 템플릿이 필요하시면 댓글에 메일주소 적어주세요~ 보내드리겠습니다!

 

 

토플, 넘을 수 있는 산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