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S 공식 최신 뉴토플 점수 통계! 코로나 홈토플 추가ver. + 듀오링고, 토익 생각

 

안녕하세요, 한준쌤입니다.

글이 좀 늦었죠?

학원 운영, 인강 준비, 개인수업, 대학/대학원/박사 자소서, SOP 수정 작업 등을 전부 하다 보니 블로그 글 작성이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고 있네요!

지난번에 올려드린 글을 업데이트하는 의미에서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읽어보시기 전에 예전에 올려드린 아래 글을 읽어보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한국 국내 토플 평균 점수 통계! +대학생/대학원생/MBA 토플 성적 통계

 

 

그때 말씀드린 것의 핵심을 일부 말하자면

"SP WR 15~18점은 포기만 안 하면 주는 기본점수다."

"순수 국내파 학생들은 억양/강세/유창성 문제로 SP 21~23점에서 대부분 한계를 맞이한다"

"SP WR 상위 1%만 30점이 나온다"

"RC LC는 상위 5%가 30점, 26~27점은 상위 30%대라 그냥 영어 읽고 들을 줄 알면 웬만하면 주는 점수다"

였습니다.

 

제가 시험공부를 하면서 겪었던 과정, 제 학생들 실력 비례 점수 분포도, 통계 모두 다 같은 지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러니 80점 목표고 RC LC 안되면 SP 해야 한다는 마케팅/잘못된 정보에 속아서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RC LC WR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몰론 SP은 해외 생활에 필수이며 SP을 하면서 LC가 들리는 점이 있어서 프리토킹 수업은 듣는 게 좋습니다.)

 

 

 

이번 글은 지난번 글보다 조금 더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2020 뉴토플+홈토플 실행 이후 전 세계 토플 응시자 통계입니다.

(2020이 가장 최신 통계)

 

 

 

원본 사진입니다.

중요한 부분에 설명을 더 붙이자면

 

 

이러한 통계가 나옵니다.

지난번 세계 통계에 비해서 점수가 어머어머 하게 상승했습니다. (1년 만에 평균 점수 3점 상승)

아마 홈 토플 환경에서 더 집중을 잘하게 되었거나, 시험이 짧아진 관계로 집중이 더 잘 되었거나,

팬데믹 이후 유학 목적이 확실한 사람들만 시험을 응시했거나, 위와 다른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자신의 현재 백분율을 보고 조금 충격을 받으셨을 분도 많이 계시겠지만... 옳은 방법으로 노력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예전에 올린 2018년도 통계랑 비교해보면 훨씬 고득점 비중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P WR은 그래도 큰 차이는 없지만...)

 

결론은 '뉴 토플+홈 토플 이후 예전보다 토플 점수를 받기가 쉬워졌다'입니다.

그만큼 자신의 현재 점수를 기반으로 스스로의 위치가 어디인지 꼭 진단을 하셔야 합니다.

'어 나 스피킹 못하는데 18점이나 줬네??'  좀만 하면 30점 나오는 거 아냐?'

가 아니라

하위 82%에서 상위 2%로 실력을 끌어올려야 점수가 올라간다는 것이고,

이건 기본기가 원래 좋았던 어린 친구가 중간에 시험을 포기해서 점수가 낮게 나온 게 아닌 이상 불가능합니다.

(애초부터 SP이 유창하게 되었다면 아무런 준비 없이 시험을 처음 봐도 25~27이 나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 학생들 현 기본기, 포텐셜, 목표 점수, 데드라인에 맞춰서 최적화된 플랜을 개인마다 제시합니다.

(SP을 버릴지 말지 선택과 RC LC WR 비중을 어떻게 둘지 등등)

 

그리고 불가능한 목표 점수면 처음부터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말합니다.

안되는 걸 된다고 말하면 사기죠.

 

 

 

제가 다른 글에도 누누이 강조했던 것이지만

기본기가 약하신 학생분들은 무조건 점수도 받기 쉽고 SP WR의 근간이 되는 RC LC부터 하는 것이 맞습니다.

거기서부터 서서히 영어의 토대가 잡히면서 점차적으로 80, 90, 100점대가 나오는 것입니다.

토플과외 수업 방식 -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들 (현 60~80점대)

여기에 나온 것 대로 진행합니다.

 

 

보통 MBA 목표로 하시는 학생분들께서는 원래 잘하셨기 때문에 105~108까지는 가능하다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시험이 총점 5점마다 아예 다른 시험이 돼버리기 때문에

110은 SP이 26+가 나올 실력이 되어서 (28 28 26 28) 정도 받아내거나

SP이 힘든 국내파의 경우 29 29 23 29 정도 나오면서 간신히 받아내는 점수라 난이도가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115+가 필요한 학생들은 한 과목이라도 약하면 바로 목표 점수를 못 만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9 29 29 29가 116 밖에 안되고 sp wr 29점은 상위 전 세계 응시자 3~4%대 실력...)

그러므로 데드라인 내 목표 점수를 획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아래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단기 토플 과외 수업 방식 - 고득점 목표 (95~120점)

 

 

 

 

 

결국 또 팩폭 글이 되어버렸지만 전 정확한 정보만큼 중요한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듣고 있는 수업이 제대로 된 수업인지 알 수 있고

혹은 시작 전부터 가능성이 얼마큼 있을지 본인 스스로 판단할 지표가 되니깐요!

 

그리고 토플을 보지 않고 토익, 듀오링고, 텝스 등으로 대체가 가능한 학교가 있다면

전 거의 무조건 더 쉬운 방향으로 선택하라고 추천드립니다.

토플 토익 텝스 난이도를 비교해보자!

(위에 글 참고!)

 

 

특히 토익과 듀오링고는 정말 너무나도 쉬운 시험이고 특히 듀오링고는 그냥 날로 먹는 시험이라

단순 학교 합격이 목적일 경우 듀오링고가 좋습니다.

예를 들어 토플 80점 간신히 나오는 학생이 듀오링고를 보면 토플 환산점수로 100점 정도 나옵니다.

토플이 5점마다 아예 다른 시험이라 말씀드렸는데 4단 점프가 됩니다. 뭐... 할 말이 없네요...

하지만 영어실력이 안되니 학교를 합격한 이후 수업을 못 따라갑니다.

(토플이 배울 때는 고통스럽기 때문에 정말 온갖 욕이 나오는 시험이지만 나중에 대학/대학원 생활을 하시면서 ETS에 큰 고마움을 느낄 것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점점 대학들이 듀오링고가 얼마나 허접한 시험인지 아는 순간 점수를 인정해주지 않을 것으로 전 생각하나...

로비의 힘과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을 하는 곳이 워낙 많고,

해외 중하위권 대학들도 사정이 넉넉한 것은 아니라 듀오링고를 오히려 더 인정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위권과 최상위권은 Duolingo English Test (DET)를 인정해주지 않을 것이라 저는 판단합니다.

당분간 인정해준다면 꿀은 선착순이니 일단 점수는 DET로 받은 다음 따로 영어공부를 하다 가시는 것도 방법 같습니다.

(전 듀오링고 강의는 안합니다.)

 

 

이번 글도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에 이메일주소를 남겨주시면 ETS 통계 원본을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