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내 토플 평균 점수 통계! +대학생/대학원생/MBA 토플 성적 통계

 

안녕하세요, Han 쌤입니다.

이번에 공유 드릴 정보는 전 세계 토플 응시자의 평균 점수 통계입니다.

ETS가 매년 이런 자료를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서 2018년이 제가 알기론 가장 최근 정보입니다.

일일이 ETS가 출간하는 논문을 뒤지면서 찾아내지 않는 이상 구하기 힘든 정보니 재밌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사진 자료가 많이 올라올 글이니 스크롤 압박이 있으실까 봐 중요한 부분만 따로 캡처해서 올립니다.

 

 

가장 먼저 볼 것은 전 세계 토플시험 통계입니다.

 

 

 

 

세부적으로 세계 토플 통계를 분석해보겠습니다.

 

RC, LC는 상위 5%만 되어도 30점이 나옵니다.

뉴토플 기준 현재 1개 틀리면 30이 나옵니다.

상위 10프로만 되어도 29점이 나오기 때문에 제 학생들 또한 기본기가 어느 정도 있다면

논리력/흐름 파악 능력이 정말 약하지 않는 이상 RC LC 29점이 나옵니다 (후기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보통 리딩 2개, 리스닝 2개 오류까지 29점이 나옵니다.

RC LC 27점도 제 수강생들 중에서 상당히 흔한 점수인데요, 상위 25%입니다. 만만하죠?

 

SP, WR 고득점 비율을 한 번 볼까요?

미쳤습니다.

30점 맞는 사람은 상위 1%, 29점도 상위 2.5% 정도 되네요...

진짜 웬만큼 잘 쓰지 않는 이상 나오지 않는 점수입니다.

조기 교육 혹은 유학 경험 없이는 거의 못 받는 점수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WR은 그렇다 처도 SP은...)

 

하지만 28점부터는 상위 5%, 27점은 10%. 

훨씬 난이도가 내려갑니다.

그래서 순수 국내파 토플러들의 한계 WR 점수는 26~28점 사이이고, 그 이상은 보통 힘듭니다.

스피킹은 주로 23점에서 컷 됩니다.

이것도 누누이 강조드린 부분입니다. (아래 링크 참고!)

단기 토플 과외 수업 방식 - 고득점 목표 (95~120점)

 

위에 점수 분포대는 전 세계 평균이다 보니 스피킹이 높게 나온 듯싶습니다.

유럽, 싱가포르, 인도 등의 나라가 포함되니... 상위권 점수는 올라갔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중간 단계의 점수를 보겠습니다.

딱 상위 50% 분포도입니다.

 

보통 21~22점은 전체 평균으로 받는다는 뜻입니다!

 

 

이제 막 주는 기본 점수대를 보겠습니다.

결론: 하위 10~20프로 대만 되어도 SP WR 15~18점은 그냥 줍니다.

템플릿+아무거나 하면 그냥 줍니다.

고로 0점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밑에 점수는 템플릿도 말하지 않거나 그냥 도중에 답안을 포기한 점수입니다.

뭔가 시도라도 했다면 웬만하면 나오지 않는 점수입니다. 

이것도 이전 소개글에 올린 내용이랑 일치합니다!

토플과외 수업 방식 -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들 (현 60~80점대)

 

어떻게 보면 절망적일 수도, 희망적일 수도 있는 이상한 채점 방식입니다.

희망적인 이유는 80점대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SP을 아무렇게나 해도

RC, LC만 실력을 키우고 WR 암기형 바디 템플릿을 조금만 다뤄도 80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절망적인 이유는 90~100점 이상 목표하시는 분들께서 기본기가 부실하면 뭘 해도 올라가지 못한다는 것...

SP에서 억양, 유창성, 인토네이션, 강세, 톤 등이 이상하면 점수 올리기 정말 힘듭니다.

무조건 연습과 피드백이 답입니다.

 

 

이제 더 세부적으로 국가별 통계를 보겠습니다.

 

유럽, 중동, 남미, 아프리카, 태평양, 아시아 등 여러 지역으로 통계가 있는데 별로 의미도 없고

우리의 관심은 아시아니 아시아만 보겠습니다.

 

 

 

한국은 그렇게 영어 교육에 모든 자원을 퍼붓는데도 중간치기네요.

전 세계적으로도 중간치기고... (개도국, 최빈개도국들 겨우 이기는 정도?...)

몰론, 못 사는 국가에서 그 비싼 토플시험을 본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부유층일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긴 합니다.

북한을 보면 답 나오죠? 영어 교육이 제대로 될리가 없는데 저희보다 1점 낮습니다.

그래서 이 통계가 그 나라의 평균 영어실력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는 아니라 봅니다.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insight을 주긴 합니다.

실제로 영어를 제2 모국어처럼 쓰는 싱가포르, 인도, 홍콩, 파키스탄은 확실히 SP, WR점수가 높네요.

신기하게 일본은 영어 쪽에선 답이 없습니다.

웃긴 것은 저런 답 없는 나라 영문법 체계를 그대로 우리나라가 배우고 있다는 점...ㅎㅎ

무작정 외우는 문법 위주의 교육은 독해만을 목적으로 한 일제시대의 산물입니다.

그러니 LC SP WR이 안됩니다.

 

 

실제로 아까 전 세계 평균에 비교해보면 한국은 하위 40%대에 속합니다.

 

 

믿었던 RC LC 마저도 그렇게 높지도 않고,

SP, WR은 암기형 템플릿으로 구겨 박아도 평균이 저 정도밖에 안됩니다.

즉, 실제 실력은 더 안좋다는 것입니다.

(암기형으로 에세이를 외워서 쓰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나라가 몇이나 될까요...)

 

 

 

어때요? 재밌으셨나요?

밑에는 추가로 MBA, 직장인, 고등학생, 학부생, 대학원생, 2년제 대학 평균 토플 성적을 첨부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지원자들의 평균이지 현직 전공생들의 평균이 아닙니다.

함 보시죠.

 

 

MBA/비즈니스 대학원 지원자 평균 토플 점수

 

 

비즈니스를 제외한 대학원생 지원자 평균

 

 

영어 관련 학교 지원자 평균

 

 

4년제 대학 지원자 평균

 

 

2년제 대학 지원자 평균

 

 

고등학교 지원자 평균 (즉, 중3)

 

 

 

재미있게 보셨길 바랍니다.

자신의 현 위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